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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텔레그램 딥페이크 채널 아카이브 (대구 피해학교 )

 

 


최근 여성인 지인의 사진을 텔레그램 대화방에 올려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겹치는 지인', 이른바 '겹지방'이라고 불리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는 서로 아는 지인들의 정보와 불법 합성물을 공유합니다.

 

 

 

 

채널 하나에 거의 7000명, 3500명이 될 정도로 가해자들의 숫자도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캡쳐가 힘들지만 지역별, 대학별, 심지어 고등학교나 중학교  채널이 존재합니다. 

 

이런 범죄들은 피해자들의 지인들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딥페이크 피해학교를 알려주는 사이트도 등장했습니다. 

 

https://deepfakemap.xyz/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deepfakemap.xyz

 

 

 

 

초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학생들은 겁에 질러 SNS를 닫고 자신의 사진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범인을 찾기보다 피해자인 여학생들에게만 조심하라고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대통령은 강력한 대응을 이야기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성폭력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했던 것 역시 이번 일에 전혀 영향이 없었을까요?

 

 

 


 

아래는 겹지방에서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 피해자 분들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대구 겹지방 시즌 4 채널 아카이브 

 

참가인원 825 

 

시즌 4이니까 시즌 1,2,3이 있었겠지요... 

 

참고로 겹지인/겹지방으로 검색하면 학교/지역별로 다 나옵니다.

 

그래도 대구가 많긴한네요.. 시즌4라니... 

 

 

이들은 채널을 ‘겹지인’ 또는 ‘겹지’ 방이라고 부른다. 겹지인은 인터넷 용어로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겹치는 친구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겹친’에서 파생됐다. 지인이 겹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각 카테고리로 세분화한 ‘겹지방’에선 자신의 지인을 특정하고, 해당 지인을 아는 사람을 찾는다. 그 지인은 피해자가 되며, 피해자를 동시에 아는 사람을 찾으면 피해자가 SNS 등에 올린 사진 또는 동영상을 활용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 공유한다.

 

 

 

대구 딥페이크 피해 학교 리스트 

 

 

강북중

용산중

동부고

대진고

사동고

제일고

현풍고

경북예고

대구보건대

경북대

 

대구구암중교사

 

작성하다가 너무 많아서 지쳤어요 

시즌 1-3까지 생각하면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 있을 것 같습니다

 

특정 학교를 찾는 것이 의미가 없는 수준이네요 

 

모자이크거나 삭제된 부분은 이름입니다.

 

피해자의 실명을 걸고 참가할 다른 가해자를 찾는 형식입니다. 

 

 

아래는 채널 포스트 기록입니다. 4월부터 운영한 것 같은데 포스팅이 정말 많네요... 

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사 구분없이 여자면 누구나 다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대구 겹지방 시즌 4 텔레그램 채널 아카이브

 

 

 

미성년자 자녀의 핸드폰에 텔레그램이 깔려있는지,

깔려있다면 어떤 채널에 참여하는지 한번쯤은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위 채널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채널들이 닫혀서 도망을 간 상태입니다만... 

조용해지면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졸업사진이나 교실 몰카로도 만들고 있어서 여자들이 SNS를 닫는다고 예방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피해자에게 조심하라고 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범임을 찾고, 범인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면 텔레그램 차단까지도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6CBN28IbRUs